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됐는데, 입지는 어떨까?(환경, 공급, 일산평촌 비교)

분당 입지분석 마지막 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각각 직장, 교통, 학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됐는데, 입지는 어떨까?(학군)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발표됐는데, 입지는 어떨까?(학군)

 

 

오늘은 마지막 환경분석 및 공급량 확인을 통해 분당 입지분석을 마무리짓고

같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일산, 평촌과 비교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당의 환경

카카오맵에서 분당 전체에 대한 지적편집도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분당 지적편집도(카카오맵)

 

빨간부분이 상업시설이 밀집된 부분이고, 노란색은 주거지역, 파란색은 공업지역인데

사실 실제로 임장을 가 보면 아닌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도 동판교에는 지식산업센터를 필두로 한 어마무시하게 많은 수의 기업들이 들어와 있는데,

준주거지역인 노란색으로 표시되어있으니까요

 

각설하고, 주요 상업지역이 밀집되어 있는 곳들을 호갱노노 및 카카오맵 주변 탭에서 확인해보면

수내/서현/정자/판교가 분당 내에서도 상권 밀집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지도로 모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분당 상권 등 주요 인프라 지도

 

 

백화점

일단 분당에는 백화점이 무려 3곳이나 입점해 있습니다

수요가 받쳐준다는 방증으로, 주변지역 거주자들의 소득 또한 많을 것임을 예측할 수 있고

가장 비싼 자산인 부동산을 구매할 수 있는 자본력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뛰어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2군데나 있다는것도 의미가 있는데요,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달리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고급화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주요 소비자들의 소득과 연관되는 하나의 지표로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설명(스타벅스 사이트)

 

GTX-A

판교와 이매 사이에는 GTX-A 성남역이 개통했는데요

구성역이 24년 6월 29일자로 영업을 개시하면서 수서~동탄 구간은 완전 개통되었지만

삼성역까지 연결하기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됩니다.

GTX-A 노선(국토교통부 민생토론회 보도자료)

 

수서동탄 이용객이 4월 초에 비해 약 80% 증가한 것을 보면

삼성역까지 연결된다면 신분당선처럼 강남까지 가는 주요 노선으로

분당의 입지를 지금보다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TX-A 주간 평일 평균 이용자 추이(국토교통부)

 

이 외에도 종합병원이 분당 내에 2곳이나 존재하며,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많이 입점되어 있어

분당 내에서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분당의 공급물량

그럼 향후 공급량은 어떨까요?

부동산 지인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동산지인

 

성남 공급량(부동산지인)

분당 공급량(부동산지인)

 

충격적이지 않나요..?

분당구로 검색했는데, 너무 공급이 없어서 성남 전체로 다시 검색해봤는데,

그럼에도 공급 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입니다.

 

평촌, 일산과 비교

저는 수도권에서 급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이 사실상 가장 중요하지만, 주요 업무지구는 정해져 있고,

그 업무지구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집들은 이미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접근성 즉, "업무지구에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가?",

특히 최고 업무지구인 "강남에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가?"가

가격 결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촌의 업무지구 접근성

평촌의 경우 학군은 분당 못지않게 탄탄하지만,

강남까지 직통이 없어, 지하철로 1번은 환승해야 하고, 40분 내외가 소요됩니다.

 

평촌에서 강남 교통(카카오맵)

 

 

일산의 업무지구 접근성

일산은 강남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1시간 15분 내외 소요),

가장 가까운 업무지구가 여의도역인데, 그마저도 50분정도 소요됩니다.

 

일산에서 여의도 교통(카카오맵)

 

 

 

분당 입지분석을 마무리하며

분당은 강남 접근성이 30분대로 가장 짧으며, 판교라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면서

각종 호재와 더불어 직장, 교통, 학군, 상권 등등 모든 부분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 노후화였는데, 재건축을 통해 단점도 장점으로 바뀌게 된다면

앞으로의 분당은 어떤 모습이 될지 더욱 더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