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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체지방 급찐급빠 살빼기!! 저탄 다이어트 시작(혈당스파이크 조절 식단관리)

foxy-money 2025. 1. 7.

12월 약속의 시간들을 전부 보내고 나니 인바디가 아주 난리가 났다..

 

난리난-인바디-25년1월3일
난리난 인바디 25년1월3일 기준

그래도 멀쩡했던 8월 ~ 10월까지까지는 아직은 괜찮아.. 하면서 운동 및 식단에 소홀했었는데

12월이 지나며 체지방률이 34가 나온것을 보고 기함을 했다.

모두가 그렇듯 신년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고

 

체지방률 24프로와 근육량 20kg를 목표로 달리려 한다.

기한은 여름까지!!

 

운동

25년 1월 5일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일단 헬스장에 가면 불붙어서 2시간 빡세게 하고 오지만,

일단 걸음을 떼는게 너무 힘든 나를 위해 엄마가 팔을 걷어붙이셨다.

 

당뇨 전단계 판정을 받으셔서 운동을 배워야 하는데,

보건소에서 가르쳐 주는 내용은 별로 도움이 안되고 맨날 구박만 주니

나에게 개인 PT를 받겠다는 것!!

 

PT를 1년 반정도 받아봤어도 아직도 부족하다 생각하기에 누군가를 가르쳐본적은 없다.

하지만 엄마는 헬스가 처음이니, 전문가에게 PT를 받기 전, 기본적인 자세만 가르쳐준다는 생각으로 집 앞 헬스장을 등록했다.

 

식단

다이어트의 꽃은 식단이지만

샐러드.. 풀떼기.... 이렇게 먹지는 않을 예정이다.

오래 지속할 수 없고, 결국 터지고, 요요도 올 수 있다.

 

1주일에 한번은 술도 먹을거고, 저녁은 3일정도만 서브웨이 먹을거다

이렇게만 해도 안하던걸 하는거니 몇달 후 확인해보면 생각보다 많이 빠져있다.

 

다만, 엄마와 아빠의 유전적 요인으로 나도 언제 당뇨가 발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어서

탄수화물을 최대한 자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 한다.

 

정제 탄수화물 자제

사실 간단하다. 빵, 떡, 과자, 면 안먹고 잡곡밥으로 먹으면 되는데.... 사람이 그렇게 되나.. ㅠㅡㅠ

어제도 회사 동료가 감사하게도 자녀 백일떡을 맞춰주셔서 점심에 백설기를 추가로 먹었다.

점심도시락과-백설기
점심도시락과 백설기

 

또, 이제까지 쌓아둔 회사 서랍속 과자도 한가득인지라

당이 땡길때는 단백질이든 채소든 탄수화물이 아닌 것들을 먹고난 뒤 과자를 먹어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서서히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 나가도록 하겠다.

 

1주일 도시락

엄마는 내 도시락을 보고서는 "코끼리 도시락" 만드냐고 하고

친구는 "누렁이 도시락"이라고 부른다.

 

내 생각에도 그런것같아, 말이라도 듣기 좋게 "흰둥이 도시락"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개밥같은-도시락
개밥같은 도시락

도시락 만드는 법은 다음에 다시한번 포스팅 하겠다.

모양은 이렇지만 은근 맛있다 ㅎㅎ

 

 

앞으로 계속 다이어트 운동과 식단 포스팅을 하면서

연예인 식단이 아니더라도 살을 뺄 수 있는지를 실험해보고,

엄마의 혈당도 200이 넘지 않게 되는지를 확인해보려 한다.

 

25년1월3일-몸상태-옆모습25년1월3일-몸상태-앞모습
25년1월3일 몸상태. 심각하다

그냥 포스팅 하면 언젠가 흐지부지 될 것 같아서

비포에프터를 확실히 하기 위해 부끄럽지만 현재 몸 상태도 같이 올려본다.

난리난 인바디가 제발 변할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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